메뉴 건너뛰기

 
 
vol. : 51 
저자 : 조영준 
발행연월 : 2011-12 

대한제국기 황실 재정 연구의 현황과 전망,   조영준

 

<국문초록>

이 논문에서는 대한제국기 황실 재정 연구의 진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기존 연구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향후의 과제 및 그 실현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제국기 황실 재정에 대한 이해는 ① 황실 재정의 규모와 구성 및 추이, ② 황실의 수입원에 대한 개별적 접근, ③ 황실의 재정기관과 타기관 간의 관계 해명, ④ 황실재산의 정리와 국유화 과정에 대한 제도사적 해설 등 크게 네 가지 차원에서 축적되어 왔다. 하지만 ① ‘內入’을 비롯하여 황실의 세출경로가 투명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② ‘一司七宮’을 포괄하는 황실 재정의 통합적 규모가 치밀하게 추계된 바 없으며, ③ 대한제국의 전후 시기까지 연장하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결여되어 있었고, ④ 황실의 수입원에 대한 파악이 피상적으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점에서, 자료 활용, 방법론, 이데올로기, 사실관계의 검증 등에서 한계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① 다양한 자료를 결합하거나 장기 비교를 통해 세출을 재구성하고, ② 장부체계에 대한 이해 및 기관 간 상호관계에 대한 실증을 진행하고, ③ 명목액이 아닌 실질액의 추이를 확인하고, ④ 황실의 재원에 대한 망라적 접근을 수행할 필요가 있는데, 현재의 자료 상황이나 연구 수준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실 재정 연구의 전망이 어둡지 않다는 점은 대한제국과 ‘광무개혁’에 대한 평가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함을 보여준다.

핵심주제어: 대한제국, 황실 재정, ‘광무개혁’, 내장원, 회계장부

경제학문헌목록 주제분류: N45

 

[Abstract]

Review and Prospects for Research on Royal Finance during the Great Han Empire

Young-Jun Cho

The current paper attempts to review the extant research on royal finance during the Great Han Empire from a critical point of view. The present work aims to suggest prospective research subjects and their realization hereafter. Over the past half century, four dimensions of understanding have been considered in the study of royal finance during the Great Han Empire, namely, (a) volume, composition, and trend of royal finance, (b) micro analysis of each source of royal revenue, (c) investigation into the relation between royal procurement agencies and other institutions, and (d) institutional history of the consolidation and nationalization of royal properties. However, four aspects of limitation are also found, namely, (a) the uncertain path of royal expenditure, (b) incomplete aggregation of royal finance, (c) lack of long-term perspective, and (d) superficial understanding of financial resources. To overcome these limitations, four suggestions are put forward in the current paper. These suggestions include (a) the restructuring royal expenditure by combining a variety of data and comparing them in the long term; (b) demonstrating the interrelationship among institutions by understanding the system of account books; (c) calculating the volume of royal finance in real terms, not in nominal terms; and (d) approaching financial resources comprehensively. Promising prospects for research on royal finance show that a good probability exists for the emergence of a novel method in evaluating the Great Han Empire and “Kwangmu Reform.”

Keywords: the Great Han Empire (Taehan cheguk), royal finance, “Kwangmu Reform”, the Office of Crown Property (Naejang’wŏn), account books

JEL Classification: N45

List of Articles
제목 저자 vol. 발행연월 조회 수sort
한국 제조업의 지리적 분포, 1909-2003 file 이윤·구자형  38  2005-06  22823
[서평] 정혜경 저, 『일본 "제국"과 조선인 노무자 공출-조선인 강제연행,강제노... file 하종문  53  2012-12  22527
[서평] Fridman M. and A. Schwartz 저, 『대공황, 1929-33년』 file 김홍범  50  2011-06  19220
상상과 사실_이영훈교수의 비평에 답한다. file 허수열  54  2013-06  17829
[서평] 송병건 저, 『경제사: 세계화와 세계경제의 역사』 file 노택선  53  2012-12  17824
[논평과 답변] 허수열 교수의 비판에 다시 대답한다. file 이영훈  54  2013-06  17421
조선왕조 재정과 시장의 관계 재론: 『조선후기 재정과 시장: 경제체제론의 접근... file 손병규  52  2012-06  17336
한국 교환기산업과 산업정책(1961-1972년) file 이상철  50  2011-06  17329
[서평] 마크엘빈 저, 정철웅 역, 『코끼리의 후퇴』 file 강진아  52  2012-06  16812
대한제국기 황실 재정 연구의 현황과 전망 file 조영준  51  2011-12  16712
행장류 자료를 통해 본 조선시대 양반의 출산과 인구변동 file 김두얼  52  2012-06  16692
동아시아 내 비숙련 임금의 수렴과 발산, 1900-1939 file 차명수  52  2012-06  16574
근대 오사카의 공업교육 file 沢井 実  52  2012-06  16569
공업화와 교육: 중화학공업화와 기능공 육성 file 박영구  52  2012-06  16442
한국 정부의 화전정리사업 전개과정과 화전민의 실태(1965-1979년) file 신민정  50  2011-06  16353
일본의 역사통계 정비와 활용: LTES와 HSJ file 박기주  50  2011-06  16337
19세기 미국 초등교육의 확산 file 고선  52  2012-06  16260
[서평] 강진아 저, 『동순태호: 동아시아 화교 자본과 근대 조선』 file 구범진  53  2012-12  16250
20세기 초 하와이 한국인 이민의 요인과 이민자의 특성 file 조은정·송병건  51  2011-12  16018
한국의 역사통계 file 김낙년  50  2011-06  15989
 
(우)08750 서울시 관악구 봉천로 31길 5, 2층
Tel. 02-886-8186~7 Fax. 02-873-5460 kehs04@nate.com
©2016 The Korea Economic History Society. All rights reserved.